네오플에 대하여...

나도 그렇고 사람이 살다보면 어려운 난관에 봉착할때가 자주있다.

 

그럴때는 각자의 성격대로 나뉘어지는데, 포기하거나 끝까지 붙잡고 물고늘어지거나, 아님 이도 저도 아니고 어중간하게 끝나는경우다.

 

나는 맺고끝는것을 어렸을때부터 뿌리깊게 배워놔서그런지 안되는건 과감히 포기하고, 잘하는걸 위주로 파고드는편이다.

 

사람의 인생은 100여년 남짓, 그 인생속에서도 여러가지 변수를 적용시킨다면 대략 70~80년 사는게 고작이다.

 

그런 짧디 짧은 인생에서 허무하게 안되는거에 신경쓰고 머리아파하는건 참 이해할수없다는게 내 입장이고 생각이다.

 

남이 하는모습에서도 '안되는걸' 붙잡고 아웅다웅하는것을 보면 참 안타깝다.

 

그건 자신이 무엇을 하고있는지 조차 모른다는것과 마찮가지일것이고, 다르게 풀이해 본다면 인생을 무의미하게 보낸다는것과 일맥상통한것이다.

 

예컨데 본인스스로도 안되는걸 알면서도 물고늘어졌다가 시간만 허비하고 끝내 좌절하는 경우가있다.

 

이런경우는 정말 말 그대로 자기 인생중에 한부분의 시간을 아무짝에 쓸모없는것에 허비해버렸다고 생각할수있다.

 

그런것을 자꾸 미련가지고 뒤돌아보게되면 결국 자기 자신은 아무런 발전도 없을것이며, 앞으로의 미래도 불투명하게 될것은 본인 스스로도 잘 알것이다.

 

 

 

네오플의 던파도 그런것같다.

 

필자가 예전에도 언급한바 있지만, 던파는 어차피 망할게임이다.

 

그런것은 이미 네오플 운영진도 알테고, 넥슨관계자들도 이미 쉬쉬하고 있지만 다 아는 사실일것이다.

 

제일 큰 문제점은 2D기반 게임이라는 단점아닌 단점때문에 확장성이 없는 지금의 게임 시스템으론 더이상의 컨텐츠 추가는 무의미하다.

 

게다가 관리서버를 얼마나 노후한것을 사용하는지 몰라도, 동시접속자 20만명이상 규모인 국내 최대게임인 던파가 매번 패치때마다 점검으로

 

일관하는것도 이런 사실을 뒷바침하는 현상이라고 본다.

 

매번 점검이 이루어지는것은 일단 개발자들의 인식 자체가 글러먹엇다고 보여진다.

 

매번 패치때마다 이런 일이 반복될것을 알면서도, 기본적으로 시험가동을 하지않은것이 첫번째 문제이고,

 

게다가 서버이용자 폭주될것을 알고있으면서도 서버증설을 안한것이 두번째 문제이다.

 

또한, 점검을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서버가 버티지 못한다는것을 알고있으면서도 유저들에게 마냥 기다리게끔 하고 과부하만 좀 줄여보겟다는

 

단일성 기획도 문제라고 볼수있다.

 

 

 

이런 여러가지 문제들을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수십번씩 패치때마다 반복하면서 나아지기는 커녕 점점 심해지고, 점검시간도 예년에 비해서 더더욱

 

길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문제의 심각성을 본인 스스로도 다 알고있으면서 왜 포기하고 새로운 서버로 교체를 하던지, 아님 증설을 하던지 결정을 확실히 해야할것인데,

 

그것을 못하고 이렇게 수일씩이나 점검으로 연연하는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개발자들이 욕을 바가지로 먹고, 유저에게 외면당해도 할말이 없는것이, 기본적으로 시스템을 뒷바침해줄 제반시설이 안되있는 게임에서 무슨 개발을 하고

 

무슨 서비스를 하는지 납득이 안갈텐데도, 이런점을 운영진에 어필을 안한다는 점이다.

 

개발진에서 아무리 프로그래밍을 잘하고, 게임을 잘 만들어놔도, 운영이 개판이고, 서버상태가 개판이면 말짱 도루묵이다.

 

그런상태에서 '서버좀 증설해주던지, 아니면 2D기반을 아예 없애고 3D로 제 작업합시다' 라고 왜 말을 못할까?

 

 

 

비록, 시스템을 바꾸게 되면 지금 당장은 힘들고 곤욕스럽겟지만, 앞으로 1~2년 해먹고 관둘것도아니고. 좋은 컨텐츠 끝까지 발전시킬 그런 마음가짐으로

 

새롭게 전환한다면, 분명 던파는 성공한다고 본다.

 

이런식으로 오른쪽눈빼다가 왼쪽눈에 박는식의 제살깍아 먹기 운영으로 일관하다가는 못해도 1년안에 망할꺼라고 확신한다.

 

지금이라도 생각을 고쳐먹고 과감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살아날수있다는것을 명심했으면 좋겠다.

 

운영진이 이게임으로 올해만 장사해먹고 그만둘 생각이 아니라면 정말 지금이라도 서버증설하고 웹도 과부하 안걸리게끔 조정하도록 노력할것이다.

 

 

 

 

2000년대 초반 한국 온라인 게임산업이 초고속 성장을 하면서 야기된 문제점이 지금에서 하나둘씩 나오고있다.

 

비단, 네오플처럼 중소 게임업체가 유저수에 맞지않는 서비스로 일관하는 이유도, 적게 투자해서 많은 이득을 챙기는 수익구조로 일관하는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단면이라고 보여지고, 이렇게 가다가는 중국업체에 금방 밀려날게 자명하다고 확신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지금 한국에서 최선을 다해야한다.

 

세계최대 시장인 한국, 그중에서 온라인게임시장을 장악하고 크게 일구어 나갈려면, 기본적인 스팩부터 갖추고나서 유저를 맞이할 생각을 해야할것이다.

 

이렇게 안일하게 유저수만 늘리려고 그저 화려한 겉치레로 무장해서 운영하면 정작 실상을 알게된 유저들은 울분만 가지고 떠날수밖에 없는것이다.

 

 

 

심형래 감독도 말하지 않았는가.

 

'못해서 안하는게 아니라 안하기때문에 못하는겁니다.'

 

그말이 정답이다.

 

 

겉멋에 신경쓰면서 '접속자 200만명 돌파'에만 신경쓰지 정작 200만명이 사용할수있게 제대로된 환경은 제공하였는가?

 

말로만 떠드는 세상은 이제 지났다.

 

운영진도 '돈없으니 서버증설 못합니다.'라고 말할때 생각을 좀 달리해서 '서버 증설해서 돈법시다'라고 말할수 없는것일까?

 

접속자 200만명이란 수치는 그냥 나온게 아니다. 그만큼 유저들이 관심을 가지고 게임을 했다는 증거임이 분명하니까.

 

그런 정확하고 안정된 데이타를 가지고있으면서 활용하지 못하고, 서버증설에 투자안하는 네오플이 참 한심스럽다.

 

 

 

오늘도 한국 게임 관련기사를 보다보니, 네오플관련 뉴스밖에 없다.

 

좋은 기사는 죄다 다른회사가 가져가고, 연말에 치욕스러운 뉴스는 죄다 네오플이 독점했으니...

 

그걸보고 좀 느끼는게 잇길 바란다.

 

 

<관련기사 출처 : 네이버 인터넷뉴스팀 깜뉴스 이슈프리즘 발췌.>

 

 

참... 국내 대표하는 기업이 돈 몇푼에 벌벌떠는 스쿠루지 영감신세가 되어버렸으니...

 

유저들이 분통터져하는건 당연하겠지.

 

 

 

- 그와중에 넥슨은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한다고 기사러쉬띠우고....자회사는 피를 토하고 쓰러져 가고있는데 뭘하는지...

  

   연탄 도와줄 돈으로 서버나 증설하게 좀 도와주던지... 참 어찌보면 네오플이 불쌍하지....

 

<관련기사 출처 : 디스이즈게임 기사 >

 

 

아무리 돕는것도 좋다 지만, 자기식구 부터 돕는게 먼저 아닐까?

 

참... 다쓰러져가는 네오플... 방관하는 넥슨...

 

내년이 기대되는군....

[출처] 못해서 안하는걸까... 안하기때문에 못하는걸까...|작성자 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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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한 소마님의 의견에 찬성한다. 기존의 컨텐츠는 묻혀두고 버그 등은 고칠 생각도 하질 않고, 서버는 폭주하는데 증설할 계획도 세우지는 않고 찌질한 보상으로 어떻게든 무마하려는 던파를 볼때마다 나는 서서히 던파에 대한 재미를 잃어갔다.
곧 대학에 들어가는 입장이라 이제 던파를 접게 될 것이다.
아마 다른 게임을 한다면 무엇을 하게 될까?
던파를 접자는 마음을 가지면서 나는 지금까지 내가 해온 게임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중학교 때 정말 미친듯이 빠졌던 마비노기. 어린 나는 그때 순수한 마음으로 게임을 즐겼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게임이 얼마나 더러운지 알게 되어 접어버렸다. 코묻은 돈 뜯어보려고 괴상한 거 패치해대는 데브켓 스튜디오의 만행을 볼때마다 마비노기에 대한 정은 사라져갔다.
중학교와 더불어 고등학교까지 내가 어느정도 빠졌던 게임, 라그나로크.
정말 재밌게 했다. 부모님 몰래 정액제 끊어가며 나는 아이리스[현재는 글라리스 서버라는 것 같은데...] 서버의 유저로 살아갔다.
중간에 접는 시간도 있었지만 라그나로크의 재미를 잊지 못해 다시 시작하기를 반복했다.
당시 아이리스 서버의 연합세력으로 큰축에 속했던 PVP UNION 길드의 말단 길원으로 중렙프리로 지냈다. 그때 나는 극덱프리라 내 역할을 버프보조와 힐, 적에게 디버프를 거는 게 내 역할이었다.
많은 길드를 거쳤다. 그 중에서 내 기억에 남는 건 유니온 길드의 바이사단과 번넨너 길드, 스타일 길드가 내 기억에 남아있다.
지금 나는 간혹 생각하곤 한다. 다시 라그나로크의 세계로 돌아갈까? 옛날처럼 재미있게 놀 수 있을까?
하지만... 나는 어쩐지 돌아가기가 겁난다.
기존의 유료서버는 완전 죽어버렸다. 그놈의 무료서버 바포메트. 그 서버가 생기면서 기존의 유료서버는 옛날의 생기라곤 찾아볼 수가 없었다.
결국 난 무료서버로 넘어가버렸다. 그때 나는 같은 서버에서 같은 길드에 속했던 형누님들과도 조우했다.
...결국 리뉴얼 패치로 접어버렸다.
아마 올드유저들 다수가 라그나로크를 접었을지 모른다. 몇몇은 그때의 향수를 잊지 못해 접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by 락싱턴 | 2009/12/30 16:22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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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pvpunion올드유저 at 2013/06/25 08:40
과거 향수가 그리워 유니온의 그림자를 찾던중~_~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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