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게임업계 다 이러나?

http://www.mabinogi.com/C3/News/Notice.asp?mode=view&aid=1&ReadSn=4877791



위의 캐릭터를 아시는분은 다 아시고, 모르시더라도 접해본 분들은 아실 겁니다.
마비노기의 캐릭터죠. 그런데 마치 어느 연예인을 카피한 것 같은 게 느껴지지 않나요?
최근 마비노기에서 판매중인 걸그룹 2NE1 캐릭터 카드로 생성시 나타나는 캐릭터입니다.
넥슨... 그러니까 돈슨이라 부르죠. 이제 미쳐도 그 미침의 영역을 더욱 초월했나봅니다.
어린아이들 코묻은 돈 뜯어처먹는 게 넥슨쪽에서 내놓는 게임들이죠.
대표가 메이플 스토리, 마비노기, BNB, 카트라이더, 던전앤파이터... 정도 되겠죠?
메이플, 진짜 캐쉬템 맞죠? 캐릭터 아바타라든가 펫, 스킬 이펙트 등 엄청 많죠.
마비노기? 환생카드, 펫 카드, 엑스트라 아이템 등 많죠?
던전앤파이터? 전에 한게임에서 넥슨으로 넘어가면서 캐쉬아이템들이 더욱 다양해졌지요.
특히 봉인된 자물쇠란 아이템 열려면 있어야될 열쇠 아이템... 세라샾에서 15만 골드로 한개 살수 있고 캐쉬로는 900원에 3개.. 4갠가? 살 수 있습니다.
자주 가는 사이트의 게시판에서 요즘 마비노기가 바람의나라 꼴로 되어간다는 제목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바람의 나라가 옛날엔 한달 정액제로 해서 플레이 할 수 있었죠?[저도 옛날에 했던 걸로 기억하긴 해요] 근데 제가 한.. 중3땐가? 그때 바람의 나라 보니까 무료화 되었더라고요. 디자인도 확 바뀌고... 근데 디자인 바꾸는 걸로 약 30%정도의 유저가 떠나버렸고, 정액제로 벌어둔 돈으로 캐쉬템으로 바꿔서 유저들 태반이 다 떠나버렸다죠 아마?

마비노기도 예전에는 정말 잘나가는 게임이었죠. 카툰랜더링 시스템에 가위바위보 형식의 스킬관계[맞나 모르겠네요. 스매시->카운트, 디팬스->스매시 이런 형식... 맞나요?] 그리고 환생시스템으로 캐릭터의 능력치를 누적해서 키워나가고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것... 저도 그런 재미에 한때 빠져서 마비노기를 했었습니다[아 그때 아버지 핸드폰으로 몰래 결제해서 얼마나 혼났는지 -_-;]
그런데 2008년이 되면서 마비노기가 무료화를 선언하게 되었죠. 이 소식에 마비노기의 판타지라이프 결제를 하지 못해 기본 2시간 플레이만 해서 플레이 마감 시간 1분 전에 던전 안에 들어가 나과장(나오.. 혹은 나슴ㅋ가)한테 안 잡혀가려고 발버둥 쳤던 올드유저들 귀가 솔깃해서 돌아왔죠.
하지만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결과에 결국 유저들 태반이 나가고 말았죠 아마?
각종 캐쉬템 판매를 시작으로 한정이 붙은 아이템을 캐쉬로 파는 짓까지 해서 많은 유저들이 마비노기에게 등을 돌리고 말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뒤처지지 않으려면 그 사람보다 더 우월해보이는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야하죠. 그런 심리가 묘하게 작용이 되는 게 마비노기더라고요[던파도 그래요. 이벤아바타와 레어아바타의 그 차이...]
누구는 간지도 안나는 팰리컨 타고 있는데 옆에 웬 놈팽이 같은 놈이 썬더버드 꺼내 타고 다니고, 누구는 그저 평범한 코카스패니얼 가지고 다니는데 옆에 웬 마법사 놈은 썬더패니얼 한마리 가지고 더블 썬더 날리지를 않나, 누구는 그냥 거미 하나 가지고 거미줄 뽑는데 옆에 웬 방직사 놈이 나타나 영웅전 수호 거미를 소환해 뽑고 있지를 않나.
이런 상황 되어보세요. 은근 위축되는 기분 느낄걸요?
지금 마비노기 홈페이지 가서 아이템샾 가보세요. 그리고 동물캐릭터 카드 목록 밑으로 쭉 내려보세요. 한정판매 상품이란 타이틀 걸려서 이젠 판매 종료된 애들 많이 보이죠?
그리고 편의성 아이템들, 사냥 주로 즐기시는 유저들 많이들 필요하실 거에요. 전투력 약화포션? 약해셋 못 맞추는 사람들 그거 구하기 귀찮아서 그 포션 사서 빨아서 스킬 수련하는 데에 쓰죠? 밀랍날개? 말이나 빗자루로 이동하기도 귀찮은 거리 이동할 때 쓰기 제일 편해요. 염색앰플? 이건 그냥 멋부리려는 사람들 많이들 쓰죠. 제일 값 나가는 색 뽑으려고요[리블, 리레, 리화, 리골, 리블루 등..]
이거 다 누구 돈으로?
그저 멋있으면 된다, 라는 생각 가진 애들 돈으로~!
그 돈 다 누구한테서?
그런 애들 키우는 부모님 지갑에서~!
그리고 그 돈 다 어디로?
넥슨의 금고 속으로~!
결국 마비노기도 바람의 나라 꼴이 되어가나보네요. 
되먹지도 않는 상품 만들어서 어떻게든 돈좀 벌어보겠다고 발버둥치는 꼴 보면 진짜 한심하단 소리밖에 안 나와요.
제가 게임업체 같은 데에서 일하는 것도 아니지만, 게임 즐기고 그랬던 사람으로서 정말 한심해요.
저러지 않고 유저의 목소리를 들어가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고 그것을 토대로 컨텐츠를 개발한다면 굴러들어오는 게 돈이 아닐까요? 그런데 그런 돈들을 뻥~ 뻥! 차버리는 게 넥슨이죠.
슬슬 넥슨이 부도의 길을 걸어가려나봅니다. 그나마 마영전 덕분에 살아나는 것 같아 보이네요...
근데...
마영전도 결국 기존의 게임과 같은 꼴 안 나라는 보장 있을까요?











by 락싱턴 | 2010/03/21 01:52 | 게임라이프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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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회색사과 at 2010/03/21 09:40
넥슨 부도 날 것 같죠? 안나요...
결제 금액량, 유저수, 압도적으로 넥슨이 시장1위에요..
애들 돈 뜯는법을 잘 알고 있는거죠...
그리고 카피.. 가 아니라 정식 계약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락싱턴 at 2010/03/22 00:54
개인적으로 부도났으면 하는 게임회사가 넥슨이랍니다... 걔들 마수에 빠져본 사람으로서 확 망해버렸으면 하지요...
Commented by 無名공대생 at 2010/03/21 11:58
마영전도 그꼴 날 걸 알기 때문에 안 하고 있습니다.(그러나 마비는 하는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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