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3월 중순에 대설주의보

그저께.. 월요일에 일이 있어서 구미역에 가게 되었다.
mp3충전해야할 USB가 없어서 -_-...
학교로 오는 셔틀버스나 시내버스가 오는데 기숙사 석식 시간이 있어서 갔다오다간 저녁시간 끝날 것 같아 먹고 나왔는데...
버스가 없다. 있는 버스 1시간 후에는 출발한단다.
그래서 어떻게 하나... 하다가 마침 근처에 서성이고 있는 다른 과 학생분들이 말을 걸었다
"구미역 가세요?"
"네."
"저희도 거기 가는데 택시비 뿜빠이해서 갈까요?"
"ㅇㅋ"
그렇게 그분들과 같이 후문으로 가서 택시탐... 택시 타려고 콜택시 부르고, 후문으로 온 택시 타고 구미역 ㄱㄱ싱
가는 동안 택시안에서 지상파DMB TV 보며 도착하길 기다리는데...
"서울 내일 대설주의보, 황사 더 심해짐여."
미친, 이제 3월 중순인데 대설주의보는 뭐야? 대략 일주일 전즈음에도 눈 더럽게 오더만.
"날씨가 아주 미쳤네요."
라고 택시운전기사 아저씨[거의 할아버지뻘..]한테 넌지시 말 걸었는데 아저씨가 훈훈히 웃으면서 맞받아준다.
그러다 마침 나오는 정치관련 뉴스 나오니 아저씨 정계쪽으로 화제돌림... 근데 아저씨, 아저씨 발음 좀 새는 발음이셔서 알아듣기
힘들어요 -_-;; 그래도 안 들으면 싸가지 없는 놈 취급받을까봐 받아주는 시늉이라도 함...
그날 하루는 그냥 USB 사고 기숙사에서 멍떄리는 걸로 마감...


p.s 썩을, 무슨 USB가 5천원이나 해?



 

by 락싱턴 | 2010/03/24 23:49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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